파친코 1, 2

한줄평‘여자’ 선자의 삶 책 정보이민진 저/ 이미정 역, 문학사상, 2018년 파친코에 대한 기사가 자주 보였다. 어떤 부분에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드라마를 만들게 된 이유가 궁금해졌다.   소설은 ‘선자’라는 주인공의 어렸을 때부터 노년까지 일대기를 서술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다루다 보니 시간에 따라 등장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인물에 대해 집중력을 잃어버리면 흐름을 놓치기 쉬우니 인물의 … 더 읽기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한줄평자존감을 높이는 핵심 요약서 책 정보김태형 저, 갈매나무, 2018년 최근에 우연히 들리던 노래에 마음이 쏠린 적이 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한편의 시와 같은 가사가 멜로디와 잘 어우러져 귀에 자꾸 맴돈다. 그 노래는 곽진언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이다.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못 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 더 읽기

파란하늘 빨간지구

한줄평파란 하늘을 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때 책 정보조천호 저, 동아시아, 2019년   2022 대선 후보자 토론회 때 ‘RE100‘이라는 낯선 단어를 들었다.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RE100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 윤석열 후보자는 모른다고 답변을 했다. 나도 모르는 단어라 바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로 100% 대체하자는 협약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 더 읽기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한줄평불편한 질문일수록 핵심에 가깝다 책 정보안광복 저, 어크로스, 2021년  우리는 살면서 눈에 보이는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갈 때가 많다. 학창시절에는 성적, 성인이 되어서는 돈과 직업이 삶에서 가장 큰 지표로 삼는다. 하지만 모두 말하진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있다. 알면서도 우리는 회피한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안광복 … 더 읽기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할 때 읽는 철학책

한줄평사람에서 부터 고민하는 철학책 책 정보오수민 저, 카시오페아, 2020년 어른이 되고 나서 생긴 물음이 있다. 어떻게 살까?   직업을 가지고 나서는 생긴 물음이 있다. 무엇을 할까? 학생시절 때에는 눈앞에 해결해야 하는 미션들이 있었다. 고등학교 때에는 대학이라는 미션이 대학생 때에는 취업이라는 목표가 있었다. 그리고 취업을 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눈앞에 목적지가 모호해졌다. 이때부터 나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함과 … 더 읽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한줄평가볍게 읽는 내 마음 처방약 책 정보레몬심리 저/ 박영란 역, 갤리온, 2020년 학교는 다른 직장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곳이다. 매년 새롭게 올라오는 학생들, 해마다 바뀌는 선생님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는 기회가 많다. 특히 학생들은 그날 기분에 따라 행동이 많이 달라진다. 아침에 속상한 일이 있으면, 풀이 죽어 있거나 다른 친구들에게 화풀이를 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 더 읽기

다산의 마지막 질문

한줄평한 챕터의 마지막 문장이 이 책의 백미 책 정보조윤제 저, 청림출판, 2022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보다 책을 읽지 못하는 이유가 더 많다. 그럼에도 책에 자꾸 관심이 간다. 관심만 가지고 읽지 못하니 마음만 무거워진다. 마치 숙제를 미뤄둔 아이마냥 자꾸 시간만 끌어본다. 그러다 한날 마음을 잡고 책을 읽을 기회를 만들었다. 그렇게 읽은 책이 ‘다산의 마지막 질문’이다.  학교에서 … 더 읽기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세계사

한줄평세계사의 미리보기 책 정보헨드릭 빌렘 반 룬 저/ 박일귀 역, 문예춘추사, 2020년 역사란 사람들이 살아온 일생의 묶음이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살아가면서 생각하고 느끼고 원하는 것은 비슷하다. 문화, 환경의 영향을 받기 이전에 사람이라는 공통점이이 있으니 우리나라 역사와 다른 나라 역사와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읽은 책은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세계사’는 청소년을 위해 최대한 쉽게 … 더 읽기

타인의 해석

한줄평타인을 해석할 수 있다는 오만에 대한 일침 책 정보말콤 글래드웰 저/ 유강은 역/ 김경일 감수, 김영사, 2020년 ‘우리는  진실을 말하는 학생을 제대로 맞히는데 우연보다 훨씬 유능하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학생을 제대로 맞히는데 우연보다는 훨씬 무능하다.’ -p. 101-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다른 사람들과 매일 마주한다. 지금 그 사람과 우리가 나눈 대화의 참, 거짓을 판단해야 할 순간이 종종 … 더 읽기

정현종 시인의 사유 깃든 릴케 시 여행

한줄평시인과 나의 사유에서 오는 간극 책 정보정현종, 문학판, 2015년 한국에서 우주를 배경으로 만든 첫 SF영화이고, CG의 수준이 헐리우드 영화 수준에 버금갈 정도라며 극찬한 ‘승리호’ 영화를 보았다. 영화의 그래픽은 꽤 디테일을 잘 살렸지만, 시나리오는 너무 진부해 나에게 큰 인상을 주지 못했다. 그런데 영화 마지막에 나에게 궁금증을 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극중 업동이가 릴케의 시집을 읽고 있는 장면이었다. … 더 읽기